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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 때쯤 2008년 한해의 시니어 이슈에 대해 방송하면서, 지난 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노년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던 한해였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 올해 노년 관련 이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니어라는 용어 사용이 빈번했다는 것.
- 지난해 시니어 이슈에서 시니어 라는 단어가 부상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올해는 시니어라는 용어가 '노인' 이라는 용어를 좀 더 대체하면서, 전면에 떠올랐다.

- 노인이면 노인이지, 왜 시니어 라는 외래어를 쓰느냐 그것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시니어란 용어를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 첫방송 때부터 계속한 이야기지만,미시족이란 단어가 생겨나면서 아줌마의 위상변화가
생겨났듯이, 어찌보면 아줌마의 위상 변화로 미시족이란 말이 생겨났다는 표현이 더욱 적절하다.

- 기존의 단어로는 담아낼 수 없는 변화를 담아내기 위해, 그리고 그 변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용어 사용은
불가피하다.

- 그것이 바로 지금 노인을 지칭하는 새로운 용어 시니어가 뜨는 이유다.
- 시니어가 뜨는 배경에는 노년의 변화, 좀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려는 노년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MC , 그럼 2009년 올 한해 동안의 시니어 관련 이슈,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정리해 볼까요모두 열가지를 뽑아보셨네요? 

조연미 (대답하고)

① '시니어 창업 발전 포럼' 결성
- 지난 11월에 열린 '시니어 창업 발전 포럼'앞으로 시니어 관련 큰 변화를
이끌첫 번째 이슈로 선정했다
.

- 이제까지 시니어 클럽, 노인인력개발원 등을 중심으로 한 노인일자리 창출은
계속되어왔다
.
- 고령자 창업 과정도 만들어졌다.
- 하지만 고령자 창업은 단어의 조합만으로도 조금은 억지스러운 결합으로 보여진다.

- ‘고령자란 용어는 뭔가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듯한 의미가 담겨 있다.
- 독립적이지 못한 고령자와 창업이란 누가 봐도 고개를 갸웃거릴 일이다.

- 고령자 창업과정 강의에 참석하는 연령대도 50대 초반부터 70대까지 너무 광범위해서
실질적인 강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

- 시니어 창업발전 포럼이 의미 있는 것은 시니어란 용어와 창업이란 용어는 그럴듯하게
매치가 된다
.
- 다양한 시니어들이 그들의 경력을 활용하고, 그들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사회에 공헌하고,
지혜를 전수하는 창의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것.

- 그야말로 시니어와 일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앞으로 노년을 변화시킬,
또한 변화된 노인의 참여의 장을 만들어낼 가장 주시해볼 변화가 아닐까 싶다.

MC , 아주 주목할 만한 변화였죠?
그럼 두 번째 이슈는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조연미

② 금기어 '죽음'이 화두가 되다

- 그동안 죽음은 금기시하던 언어.
- 상조회사들의 광고를 통해 안방 속ᄁᆞ지 찾아온 죽음
-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과 사후 안구기증을 통해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기도.
-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의 죽음 또한 사람들을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끌었던 한해
- 연세 세브란스병원 할머니 사건을 통해 생명연장술과 존엄사 문제 부상
-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도 생겨남

 MC 그 다음 세번째 이슈는 무엇을 꼽으셨나요?  

조연미

도심형 실버타운의 부상

- 실버타운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정착되어 가고 있다.

- 초기의 전원형 실버타운에서 빠른 시일 안에 도심형 실버타운은 자리를 잡고 있고,
지난 해 모 병원에서 분양한 타운하우스형 실버타운은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 소비자의 특성과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여 개발한 실버타운의 경우, 이처럼 성공적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선례로
앞으로 좀 더 넓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산층 시니어들이
원하는 실버타운, 노인형 주거 또한 기대해 본다.

- 노인들은 전원생활을 원한다라는 막연한 추측과 저렴한 땅에 실버타운을 지어 수익을
 내려던
공급자적 발상에서, 진정 노인들이 원하는 것, 또한 특정 소수의 노인들이 원하는 것 등
다양한 노인의 니즈가 있음을 제대로 간파하면 성공적인 실버타운 사업이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

 MC , 이렇게 실버주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만큼, 관련 법규도 어서 정비가
되야겠어요
. 네 번째 시니어 이슈는 어떤 건가요 

조연미

'워낭소리' & 실버영화관 개관

- 70대 어르신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영화,
50대가 80대 노모와 극장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해준 영화,
복지관 어르신들이 '워낭소리' 보셨나요? 하면 자신있게 손을 번쩍 들 수 있는 영화.

그동안 과연 노인들이 내가 볼 영화야 라고 생각하면서, 극장나들이를 할 수 있는
영화가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
?

- 영화가 18세 미만 금지는 있어도 50대 이상 금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 하지만 정서적으로 너무 거리가 있고, 스토리가 이해안된다면
내가 볼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밖에 없다.

- 그동안 우리나라 노인들에게 영화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 하지만, 워낭소리는 주인공도 그들 또래의 어르신으로 마치 내 이야기인 듯도 하고,
그 옛날 부모님을 떠올리게도 되고, 어르신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천천히 전개된다.

- 70대 어르신들이 모처럼 설레이며 영화관 나들이를 할 수 있게 한 워낭소리, 그리고
극장가는 확실한 새로운 소비자
어르신의 발견을 통해, 앞으로 점차 많은 세대가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들은 많아질 전망이다.

- 또한 종로에 실버 전용 영화관이 오픈했다.
- 실버 전용 영화관이란 대표성을 띄는 영화관이 생기는 것도
필요,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노인들도 영화를 본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어르신들도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MC , 이젠 시니어들도 문화를 즐기고 창조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높잖아요?
시니어 문화라는 말이 생기게 한 아주 큰 변화였죠.,
다섯 번째 시니어 이슈는 어떤 건가요? 

조연미

55세 미만 사절, 시니어 카페 오픈

- 55세 미만 금지, 풋내기들이 없는 곳에서 어른들만의 유흥을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시니어 카페가 생겨났다
.
- 나이 들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가면 편치 않고, 눈치 보인다는 어르신들이 많다.
- 은연중 어른 노릇, 어른 대접에서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 어른 노릇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들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 어르신들이 그들만의 문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러한 어르신 전용카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다
 

MC 이 역시 시니어 문화가 확산되면서 나타난 일면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더 욕심을 내자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제일 좋겠죠?
여섯 번째 시니어 이슈는 어떤 건가요? 

조연미

시니어 패스 사용 시작

- 어르신 교통카드,창구에서 경로우대증을 보여주고, 무임승차권을 받는 그동안의 어르신들이
지하철 이용하는
방식에서, 이제 평생 시니어 패스 카드 하나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

- 시니어패스 라는 외래어 사용되고, 어르신교통카드 라는 우리말이 작은 글씨로 표현되어
작은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종이 승차권을 교부받을 때마다 느끼는 불편함을 느끼셨다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이 조금 더 당당하게 이동권을 보장받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 조금은 어르신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 전자카드 활성화라는 취지에 따른 것이더라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어르신들이 권리행사에
조금 당당해질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MC 일곱째 시니어 이슈로는 시니어 코리아 운동을 꼽아보셨네요? 

조연미

시니어 코리아 운동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노인들의 자립적이고 창의적인 사회참여로 신 노인상을
확립하여
, 희망찬 대한민국 건설에 목표를 둔 전국 노인자원봉사자들의 자생단체가
독립단체로 독립할 수 있도록 새로운 탄생을 위해서 한노협이 산파역을 감당하겠다는 것.

- 시니어 자원 봉사 활성화를 통해 노인이 돌봄을 받는 존재에서 도움을 주는 존재로 위상의
변화를 꾀하는 것
.

- 그야말로 선진국 노인으로의 격상되는 것이다.
- 시니어 코리아는 100만의 참여회원, 10만의 적극적 활동
봉사자 그리고 1만의 더 봉사자를 1차적으로 2010년 안에 회원조직 완료,

- 이들 111만 자원봉사자가 중심축을 이루어 전국 지역사회문화를 변화시켜 나가는 역군들로
 활동하는데
손색없는 시니어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 신노인상은 자립하는 노인, 존경받는 노인, 공헌하는 노인,지혜로운 노인을 목표로 한다 

MC , 이미 지금의 노인은 예전의 노인들의 모습과 많이 다른데요.
이렇게 신노인상을 확립하면서, 노인의 자긍심과 역할을 높였다고 할 수 있죠.
그럼 2009년 시니어 이슈, 여덟 번째는 어떤 건가요 

조연미
어르신 온라인 창업아카데미 과정

- 한국 마이크로 소프트 후원으로 시작된 어르신 온라인 창업아카데미 과정
- 어르신들이 온라인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 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시니어 분들이 있다.

-
어찌보면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컴퓨터를 배운다는 것이
어르신들이 온라인 세상에 친숙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교육을 맡아서 하는 분들의 얘기는 어르신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을 보면서
오히려 배우는 것이 훨씬 많다고.

- 이렇게 교육이란 형식으로 세대가 교류하면서
그야말로 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후의 세상을 이해하고,인생을 길게 바라보는 안목이 생길 수 있다.

- 온라인이란 세상을 공유한다는 것만으로도 시니어 분들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 또한 시행착오를 통해 어르신들만의 강점을 발견하고,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또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 

MC , 그리고 시니어 창업 분야를 한단계 더 넓힌 것이라고 할 수도 있죠.
아홉 번째 시니어 이슈는 어떤 건가요? 

조연미

한 노인단체의 가묘 퍼포먼스와 '희망과 대안' 창립회장 난동 사건

- 김대중 대통령서거 후 한 한 노인단체의 어르신들이 국립묘지 입구에서 김대중
 대통령 가묘를 만들어놓고
파헤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 그들의 목적이 무엇이었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이었건,노인들의 행위는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

- 또한 시민단체가 새롭게 결성한 '희망과 대안' 창립회의장에 같은 단체의 노인들이
참여하여
, 애국가를 부르지 않은 것을 빌미로 해, 회의가 진행되는 것을 방해하였다.

- 끝내 창립 총회는 중단되었고 노인들은 승리를 자축하며 만세를 불렀다고 한다.
- 의사표현 방법의 차이라하기에는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젊은이들에게
격렬하고 원색적인 논쟁거리를
던져주었다. 

MC , 세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까지는 됐지만, 어른으로서 젊은 세대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게 했던 사건이었죠.
이제 두가지 이슈가 남았네요?

 조연미

본격적인 시니어폰 출시  

- 일반 휴대폰 보다 2배 큰 글씨체와 키패드
돋보기 문자입력창 FM라디오 기능 주요 기능 단축버튼
적용 등 쉽고 편리한핸드폰.

- 그에 더해 디자인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핸드폰의 출시로
시니어들의 핸드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 사회적 네트워킹을 중시하는 사용자층을 고려해
인맥관리 기능을 강화해, 자주 연락을 취하는 이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최대 5000여명까지 전화번호도 저장.
- 웰빙음악이나 건강정보 메모, 긴급 호출, 등산메모,
위성항법장치(GPS) 등 위급 상황 시 번호가 저장된 가족이나
친지에 문자로 알려주고, 현 위치의 GPS정보가 전달된다.

- 젊은이들의 핸드폰 용도와 시니어의 핸드폰 용도는 같지않다 

MC , 이렇게 올 한해 동안의 시니어 이슈 열가지를 정리해 보니까,
참 시니어계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던 한해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연미

- 2009년은 시니어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확대된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 또한 앞으로의 커다란 변화를 이끌 큰 방향을 내는 한해였다.
-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시니어들의 참여가 필요할 때다 

MC , 고령화가 심화된다는 말이 우려의 말로만 들리지
않도록, 내년에도 시니어들의 멋진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노년기를 황금기로 보내기 위한 시간 골든 시니어를 위하여
이번 주는 시니어 라이프 디자인 그룹
주식회사 리봄의 조연미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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