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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미 (
시니어 창업)

- 2월초 중기청 서기관의 시니어창업 정책설명회에

다녀왔다.

- 올해 시범사업으로 30억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한다. 

- 전 서기관 본인이 50대 중반의 시니어로 

시니어들의 문제를 본인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어서

더욱 열정적인 듯 하다. 

- 55~ 63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는 올해

시니어 창업 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것은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이다.

- 전 서기관은 예산을 따내기 위한 고군분투는

그야말로 사람들의 고정관념과의 싸움이었다.

- ‘시니어 창업’이란 말 자체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없어,

시니어란 말부터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했다.

- 50대 이상의 연령대가 시니어라고 말하면

노인들이 무슨 창업을 하느냐는 반응이다. 

- 그리고 복지부나 노동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있는데

왜 창업 지원이 필요하냐는 반대도 많았다.

- 무엇보다도 청년실업이 큰 문제라는 생각 때문에

시니어 창업에 관해서는 청년 일자리와 시니어 일자리가

상충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문제. 

- 청년의 경쟁력과 시니어의 경쟁력은 분명 다르다.

- 서로의 일자리를 뺏게 된다는 세대를 분열시키는 논란은

지양되어야 한다.

MC 네, 최근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해법으로 노인창업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아직 걸림돌이 참 많죠?

하지맘ㄴ 이렇게 노인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정책적으로 마련돼서 참 다행이네요.

조연미 대표

- 퇴직 후에는 묻지마 창업을 하고 실패하는 사례가 많고

그것이 노후의 삶에 치명적임을 본 그는

시니어들이 인생 2라운드 준비 교육,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다. 

- 그리고 시니어들만의 특화된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 5년 동안 15만 시니어들의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이중 만개의 창업을 성취하고,

한국형 시니어창업모델 20개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 시니어 관련 정책제안을 위해 서점에 나와있는 책들은

거의 다 읽었다고 한다.

- 하지만 답은 없었고, 그럴수록 시니어 창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 적극적으로 시니어 강사를 활용하고,

시니어에 의한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창업을 한다는 것이

현재까지 그의 구상인데, 

계속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면서 조정해가는

열린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 시니어 창업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롤모델을 만들고,

20명 단위의 소그룹 교육을 지원할 계획,

그리고 대기업 퇴직 예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 현재 은퇴자 교육이 거의 없다시피한 현실에서

은퇴자들을 위한 전문적 교육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는

것만으로도 환영할 일이다.

- 본격적인 외부전문가 활용계획 중. 

MC 그럼 이같은 정책에 대해 시니어 당사자와

시니어 관련단체들도 상당히 반가워했겠네요?

조연미 대표

-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하여 시니어 관련자들에게

말을 했는데, 의외로 소극적인 반응들.

 

-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감 때문인지 ‘그들만의 잔치다’하면서

적극성을 뛰지 않아 안타깝다.

- 언제나 늘 그런 것은 아니다.

세상은 변한다.

그리고 그 변화를 만드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다.

- 정부, 비즈니스 관계자. 시니어 NPO가 잘 연계하여

교육, 창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시니어 당사자들의 적극 참여만이

답을 찾아내는 유일한 길이다.

- 과연 시니어들의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검증해내고,

부족하다면 학습을 통해서라도 또 다른 경쟁력을

만들어내야 할 때다.

- 그야말로 늘 말하지만, “이 나이에 뭘 배워” 하는 생각을

버리는 사람만이 시니어창업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창업이란 말 자체가

이제까지 없었던 도전이기 때문이다.  

- 머리를 맞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시니어들의 일하는 사회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질 것이다.

-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시니어들의 의식 또한

많이 변화될 것이다.

- 변화의 시작.

- 이미 젊은층에서는 노년인구가 많아지면서

은퇴상품을 많이 접하면서 오히려 은퇴 준비를 더 빨리

시작하고 있다. 

 

MC 하긴 우리보다 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의 경우,

노인창업이 전혀 생소하지가 않죠?

조연미 대표

- 일본에 가보면, 노인들이 하는 가게들이 많다.

- 오래된 물건이 놓여있는 공간은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 

골목골목이 생생한 역사를 담고 있다.

- 새로운 것으로 가득차 낯설어지기만 하는 도시에

노인들의 여유와 느긋함이 삭막한 도시에 쉼표 같은

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 

- 거주하는 집을 활용하여 가게를 낸다거나,

메밀치기 강좌 등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창업에 도전한다. 

- 충분히 자신이 익힌 후에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센터가 있어서 일주일 정도씩이든지

가게를 시험적으로 운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MC 그러니까 노인창업을 통한 노인일자리가

노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한 역할도 하는 거니까, 얼마나 좋아요?

그럼 노년 스스로도 자긍심을 갖게 될 것 같네요.

조연미 대표 (대답하고)

- 선진국에 여행을 다녀오거나 생활해 본 분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은 외국노인들은 매너가 있고, 친절하고,

온화하다는 것.

- 그리고 서비스 정신이 뛰어난데 우리나라 노인들은

왜 대접받으려고만 하고, 권리 주장만하는가 하는 것이다.

- 젊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노년의 이미지와

현재 노인들이 자라면서 보아온 노년의 모습이

크게 달라서 생각의 격차가 참 크다.

- 서로 불만족스러운 부분.

- 노인들이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의 눈높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적합한 교육을 통해 서서히 변화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 50대가 다르고, 60대가 다르고, 70대가 다 다르다고 한다.

- 노년 세대 안에서도 의식의 격차가 아주 심한 것이

급격한 발전을 이루어낸 우리의 상황이다.

-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

-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MC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시니어창업이 태동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앞으로 시니어창업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어떤 점에 신경을 써야 할까요?

조연미 대표

- 시니어 창업에서 도외시되어서는 안되는 것이

시니어여성 창업지원이다.

- 아내가 일하는 경우, 남편의 지원.

- 청년실업중인 자녀세대와 공동 창업하는 경우 등

다채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 시니어 창업은 시니어들끼리만이라는 닫혀진 생각으로

진행되는 것은 위험하다.

- 이런 고민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몇명의 시니어가 모여 창업을 하면,

시니어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 리스트 부담 줄여주고, 지속적인 업무 지원,

업그레이드도 필요.

- 50대 이상 취업은 거의 불가능한 현실에서

창업이 대안일 수 있다.  

- 시니어 창업 과정은, 그동안의 퇴직후 창업이

준비하지 않고 덤벼드는 창업이었다면

준비된 창업을 도와준다는데 의미가 깊다.

MC 특히 창업은 나이들어 할수록 준비가 중요하잖아요?

젊었을 때야 한 번 실패는 병가지 상사라고 하지만,

나이들어서는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기 어려울

만큼 타격이 크니까요.

조연미 대표 (대답하고)

- 그동안 주변의 시니어분들을 보면 10의 9명은

변화된 세상의 흐름을 모른 채 창업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옛날 생각, 옛날의 경쟁력을 생각하면서

일을 추진하는 것이다.

- 그리고 전문가들과 교류를 하지 않고, 말이 통하는 비슷한

사람들과 모여 일을 진행하니, 실패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 잘못됐다고 시작한 때는 이미 많이 늦어진 경우.

- 현실적인 시니어 창업 실패자들이 실패하지 않게 하는,

무모하게 도전하지 않도록 하는 것만도

시니어 창업 프로그램의 존재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세상이 뜻처럼 그리 만만한게 아니라는 것을

실패를 통해 배우지 않고, 학습을 통해 배우고

준비된 창업을 하는 시니어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 그동안 지켜본 바로 착실히 준비하고 창업을 하는 경우는

성공을 한다.

- 그리고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그때야말로 시니어의 경쟁력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 사업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가

그동안의 경험으로 선명히 보이기 때문이다.

- 빨리 일을 하겠다는 조급함이 앞서, 인생 2막의 도전을

준비하지 않고 출발하여 실패를 거듭하는 현재 퇴직자들의

상황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MC 이번 시니어 창업 정책 설명회에 참여해보신

시니어분들은 스스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많이 느끼셨을 것 같아요?

조연미 대표 (대답하고)

-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는 시니어 당사자들이 많았는데

퇴직한 지 얼마 안됐다는 한분이 일어나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했다.

- 퇴직하고 나니 하루 아침에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

- 보험처리라든지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알려주는 곳도 없었다며 퇴직 후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 어찌 보면 그분도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자신이 경험한 것을 꼼꼼히 정리하여 사람들과 나누면

어떨까?

-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을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누고 교류한다.

- 하지만 시니어 세대는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고

누군가 해주기를 기대한다.

- 이런 것부터가 서서히 변화해야 할 부분.

- 시니어들의 문제는 누가 대신 해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닌

당사자들이 나서야 하는 부분이다.

- 다른 세대는 알 수 없는 우리들의 문제이기에.

- 각자의 다양한 실패경험과 성공사례들이 모아지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은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다.

MC 네, 노년기를 황금기로 보내기 위한 시간

‘골든 시니어를 위하여’

이번 주는 시니어 라이프 디자인 그룹

주식회사 리봄의 조연미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