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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 울려퍼지는 7080의 추억
요즈음 신문 보기가 두렵습니다. 예고되지 않은 쓰나미가 덮친 듯 베이비부머, 고령사회, 절망을 얘기합니다.
몰랐던 사실인가요? 해법없는 저출산에 집중하느라 오히려 해법을 찾아낼 수 있는 고령화를 외면하지 않았던가요?
문제를 집중 조명하니 답은 참으로 선명해지네요. 이대로는 절대로 답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하철에서 울려퍼지는 추억의 팝송을 들어보셨나요?
지하철 안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분들 보신 적 있으시지요?
천원짜리 지폐 몇 장으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을 판매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시니어분들이십니다.
어찌 그리 딱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물건만 골라냈는지... 시니어들의 주머니 사정을 어찌 그리 잘 아는지요.
이제 시니어들도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 디지털 노마드(디지털 기기를 들고 이동하는 세대)가 아닌 지하철 노마드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판매하는 추억의 팝송 CD는 젊은이들의 작품이겠지요.
길없는 길 위에서 만난, 신구세대의 멋진 합작품입니다.
음악 CD를 판매하는 50대 아주머니의 홍보 멘트가 가슴에 얹힙니다.
아이들 영어 공부를 위해 필요한 팝송이라고. 자신의 추억을 사는데는 인색할 수밖에 없는 이 시대 부모를 향한 웃지못할 권유입니다.
어디에서부터 꼬인 매듭인지 그 사슬을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벼랑 앞에 다다른 이는 비상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 울려퍼지는 7080 음악이 희망은 아닐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