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24

시니어 분들이 인터넷 상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이 참 멋스럽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닉네임 하나 만드는 것도 허투루가 아닌, 심사숙고 하기
때문이겠지요.
어찌 보면 이름보다 닉네임에 본인의 개성이 더욱 잘 드러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산, 풍농, 외길, 청화, 뜰못,청년, 문연, 뭉치...
언뜻 떠오르는 닉네임 들입니다.
본인의 개성 혹은 취향, 의지가 드러나 있습니다.
옛날 다방에서 벌어지는 진풍경이
"사장님 ~ " 하고 부르면
앉아있는 분들이 거의 전부 대답을 한다지요.
호칭에도 그때 시류에 맞는 유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을 퇴직한 분들의 경우,
아마도 호칭으로 인해 한번쯤은 다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전직의 호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이제껏 관례였지만,
듣는 사람도 부르는 사람도 썩 명쾌한 호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옛날의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한
'현재'는 비어버린 듯 맥빠짐이 느껴집니다.
1라운드의 타이틀은 이제 과거의 것으로 뭍어버리고,
멋진 2 라운드를 설계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닉네임, '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자신을 표현할 또 하나의 이름을 고민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내가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자신을 표현할 또 하나의 이름을 고민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내가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불리워지면, 그 모습에 가까워집니다.
'호' '닉네임'과 관련한 이야기들 함께 나눠볼까요?






